티스토리 뷰

아역 탤런트 김유정 태도논란과 김유정 인성 사건의 후기를 쓴다.
원래 김유정 성격만큼이나 좋은 아역 탤런트도 많이 없었다.

원래 이런 논란이 전혀 없는 배우였는데, 지난 2017년 초, 김유정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의 무대 인사 자리에서 태도 논란을 일으키게 된다.

당시 김유정이 짝다리를 짚었고, 손톱 정리를 했다는 사진이 유포되면서, 김유정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된 것이다.

. .

사실 이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옹호도 있다.
“원래 그 자리가 프리한 자리이고, 김유정이 그런 불량 태도를 보인 것은 겨우 몇초뿐이다. 전체 동영상을 보면 잘 알겠지만, 단지 몇초간의 태도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다.”
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단 몇초간의 태도라고 하더라도 불량한 것은 맞다.
게다가 무대 인사란 자리가, 출연 배우와 제작진을 대신하여 관객들과 자리를 마련한 것이므로, 그렇게 가벼운 자리도 아니다.

. .

그 대표적인 예로, 김유정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그렇게 짝다리를 짚거나 손톱 정리를 하지 않는다.
되도록 양손을 가지런히 앞으로 모으고, 관객들에게 공손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것이 맞는 행동이니까.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 사건으로 김유정 인성 운운까지 하는 것은 너무 과한 비판이라는 것이다.
사실 김유정은 미성년자이고, 당시 동영상을 봐도 무례한 태도는 겨우 몇초에 불과했다.
19살짜리 아이가 이런 자리에 참석해서, 약간 한눈을 파는 것까지,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한 사회인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것은 김유정의 잘못이 맞지만, 그냥 사과를 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주의하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사건 후에 논란은 꽤나 커졌고, 김유정은 이 일 때문인지 ‘스트레스성 쇼크로 입원까지’할 정도였다니,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부분도 김유정에 대한 시샘이 아닐까 한다.

.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