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레임덕이 본격화가 되네요.그동안 사의를 표했던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처리가 최종 공포되었습니다. 먼저 법무부 장관의 사표는 수리가 되었고, 민정수석의 사표는 '보류'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정권에서는 두 사람의 사의를 번복시키기 위하여 갖은 애를 썼는데, 결국 한명도 성공하지 못했네요. 특히, 신임 민정수석인 최재경의 경우는, 만약 사퇴가 가시화된다면, 다른 수석들과 장관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사의를 번복시키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것이 성공하지 못하면서, '보류'라는 어정쩡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네요. 만약 내각 장관들이나 청와대 수석들의 줄사퇴가 이어질 경우에는, 박근혜 정권은 도저히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습니다.따라서 반드시 막아야 하는 사..
실손보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이 되네요.그 이유는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상품 시스템을 수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동안 실손보험은 문제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국민의 거의 60%가 가입한 실손보험이지만, 과잉 진료 등의 문제로 인하여, 보험료가 상승하게 되는 주요 원흉으로 취급을 받았죠. 결국, 금융 당국은, 이러한 실손 보험 체계를 나누기로 했습니다.즉, 기본형과 특약으로 실손보험을 분리하여, 과거의 여러 보장항목이 섞여있는 실손보험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본형은 병원 진료비 등 흔한 병원비를 담당하게 되고, 뇌졸중, 암 등의 중증 질환은 특약에 포함을 시키게 되는 거죠.전체적인 가격은, 기본형이 약 40~30% 가량 하락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물론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
대략적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리비용이 나왔네요.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리 비용이 약 210조원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 비용은 기존 금액의 약 2배에 달하는데, 원래는 약 11조엔 정도로 추산을 했었죠.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금액은 20조엔으로 증가를 했습니다. 원자로 폐쇄, 오염제거 비용 뿐만 아니라 피해 배상액 8조엔 등을 모두 합산한 금액은 20조엔이 투입될 것이라고,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개를 했죠. 이러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리비용의 일부를 전력회사로부터 회수할 예정이고, 이들 전력회사는 다시 전기료 인상 등으로 시민들에게 전가될 것 같네요. 확실히 이 사건을 보고, 원전이 안전한 에너지원이다, 혹은 값싼 에너지원이다, 라는 기존의 주장들이 어마어마한 착..
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어렵다, 불황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내년에는 호황인 업종이 전멸이네요.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년 경기 기상도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아주 참담합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업종 7개, 조선, 석유화학, 건설, ICT(정보통신기술), 기계, 철강, 자동차에 대한 내년 경제 예상도입니다. 조선은 이미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엄청난 불황에 휩싸일 것이고, ICT, 기계, 철강, 자동차들은 회복 단계에 들어섭니다.게다가 올해에 호황이었던 석유화학과 건설까지 내년에는 후퇴기로 접어들 전망이네요.국내 자동차 생산은 올해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그동안 빛을 발했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끝났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국내 소비를 기대하기는 무척 힘듭니다.게다가 우리나라 ..
현재 불황이 지속되면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입니다.특히, 청년 실업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죠. 이에 정부는 청년 실업 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공공기관들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2017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2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는데, 이에 대하여 구직자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채용박람회장은,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하기 때문에, 젊은 구직자들의 인기가 높습니다.게다가 현장에서 모의 면접을 볼 수 있고, 인적성 시험 모의고사도 무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리는 채용 시장이죠.다른 나라들의 청년 취업 활성화 정책 특히 이런 채용박람회장은 서울과 수도권 일대는 잘 구비가 되었지만, 그외의 지방 도시에서는 거의 개최되지 않습니다.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는, ..
현재의 불황 국면은 증권사라고 해도 예외가 아닙니다.그런데 증권 회사들은, 현재의 불황을 몸집 불리기를 통하여 극복하려고 하네요. 일부 증권사들은 증자를 통하여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또한 일부는 인수합병(M&A) 방식으로 몸집을 키우기도 합니다. 기존의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한 움직임들이죠. 이런 움직임의 대표적인 사례에는, 우선 삼성증권이 있습니다.삼성증권이 삼성생명에 자사주 약 2900억원을 판매하면서, 자기 자본을 대폭 늘렸습니다.기존의 3조5000억에서 3조8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되었죠. 그리고 메리츠 종금증권 역시 메리츠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이렇게 되면, 메리츠종금 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2조 2천억원대로 증가하게 되면서,..
올해가 이미 저물고, 내년 2017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그런데 기존의 OECD에서 내놓았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3%였는데, 지금 이 수치가 대폭 떨어져서 2.6%가 되었네요. 이 정도로 수정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인데, 왜 OECD에서 내년의 한국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걸까요? 첫번째로, 세계 경제 전망은 여전히 좋습니다.기존의 3.2%에서 이번에 3.3%로 오히려 증가를 했는데, 한국 경제 성장 전망률아 떨어진 것이죠. 이런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정치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고, 또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증대될 경우에, 한국 경제가 가장 큰 피해를 입으리라는 예상입니다. 특히, 한국 경제는 미국 시장으로 소비재를 수출함과 동시에,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중간..
현대상선의 2M 가입이 전망되고 있습니다.현대상선의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이 결국 현실화가 되었네요. 참고로 2M이란 스위스의 MSC와 덴마크의 머스크가 이끄는 글로벌 해운동맹으로, 머스크와 MSC는 각각 글로벌 1,2위 해운사임 사실 한진해운이 원래 2M에 가입하려고 2M측과 의견교환까지 되었지만, 갑작스러운 법정 관리로 이것이 불발되게 됩니다.결국 한진해운 대신에 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하게 되었네요. 현대상선의 가입 예상시기는 12월 초로 전망되고 있고,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현재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내달 초에 정식으로 2M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합니다.특히, 현대상선과 2M측의 MOU가 법적 구속력을 갖기 때문에, 이번 가입이 불발될 가능성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외에..
AI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포천에서도 검출이 되었네요. 포천은 우리나라 최대의 닭 생산지이기에, 수도권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특히, 포천의 경우는 225농가가 닭 1천 14만 마리를 사육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이 숫자는 전국 닭 생산량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천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는 고병원성 H5N6형 바이러스입니다.이러한 고병원성은 더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죠. 따라서 해당 농가와 포천시는 사육중인 닭 24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게 됩니다.게다가 경기도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가 되었고, 안성에서도 닭 200여 마리가 집단 폐사를 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의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확진된 농가가 2곳, 의심 ..
현재 한국 불화이 심화되고 있습니다.지표 한 두개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거의 대부분의 경제 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네요.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한 대외불안, 기업실적 악화, 김영란법 시행, 경제 심리 위축 등으로 갈수록 경제부진이 심화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지난 9월의 산업활동동향은 극히 나빴습니다.우선, 김영란법 시행,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 조선ㆍ해운 등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 등이 연달아 이어졌기 때문입니다.이 결과 9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감소했으며, 소매판매 역시 4.5%나 줄어들게 됩니다. 문제는 10월의 산업활동동향 역시 9월달의 부정적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데에 있죠.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세를 어이가고 있고,또한, 미국의 트럼프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