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김영숙 딸 김설송 김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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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숙 설명

북한 김정일 아내 김영숙은 베일에 쌓인 인물입니다.

사실 공식적인 김정일 부인이지만, 김영숙 집안에 대해서도 알려진 사항이 거의 없을 정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사회에서 김영숙의 위치는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김영숙은 김일성이 아들 김정일과 결혼시킨 합법적인 부인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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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영숙이 김정일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면, 그 아들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하지만 김영숙은 딸 김설송과 김춘송만 낳았고, 결국 여자들은 북한의 최고 권력자가 되지 못했죠.

북한 김정일 본부인 본처 김영숙 사진 

참고로, 김영숙 나이는 71살, 1947년 생입니다.

남편 김정일보다 6살 연하였죠. (김정일은 1941년생임)

원래 김정일이 연상에다가 유부녀였던 성혜림에게 푹 빠져 있었는데, 그러다가 김일성이 김정일과 김영숙을 결혼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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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영숙의 직업은 전화교환수였습니다.

원래는 함경북도 안전국 전화교환수로 일하다가 중앙당의 김일성 집무실에서 타자수로 일하게 되었죠.

아마 김일성이 가까이서 지켜보고, 인품이 마음에 들어서 직접 며느리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김영숙처럼 한미한 집안 딸이 김정일의 본부인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까요.

물론 성혜림은 

-- "김영숙은 아버지 앞에 합법화된 여자라는 의미 외에는 없다. 가계는 공민증(남한의 주민등록증에 해당)도 없다."라고 반박을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김영숙에 대한 김일성의 두터운 신임을 시샘해서 이런 말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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