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역대 우승자 울랄라세션

슈퍼스타k 3 울라라세션 영원한 5인조 그룹 

슈스케3 울라라세션을 보고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한 팀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만큼 오디션에 최적화된 팀 구성을 보여주고 있죠.

참고로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전 리더·무대 연출), 군조(본명 이영진, 랩), 김명훈(보컬), 박승일(리더, 편곡·보컬), 박광선(보컬) 등

(원래 슈스케에서는 임윤택 등의 4명이 참가를 했는데, 군조는 이때 아이문제로 빠집니다. 하지만 기존부터 한팀이었죠.)

사실 슈스케가 아마추어들간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처음부터 프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멤버들간의 찰떡 호흡 및 다재다능한 면모가 모두를 압도한 팀이었죠.

특이 사항으로 보컬 뿐만 아니라 멤버 전원이 가창력과 댄스 실력이 상당하다는 겁니다.

그 때문에 퍼포먼스 형 그룹으로 더욱더 빛날 수가 있었죠.

이 덕분에 조용한 발라드를 불러도 잘 어울리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를 휘젓는 것도 가능했던 전천후 팀.

사실 슈스케1이나 슈스케2에서는 그룹 참가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울랄라세션이 슈스케3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아마 그룹이 참가할 수 없었다면, 슈스케3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 같네요.

사실 울랄라 세션을 보고 '너무 프로같다'라는 지적은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이들은 원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하기 전부터 공연을 하면서 활동하는 '준프로팀'이었죠.

다만 리더 임윤택의 시한부 판정으로, 울랄라 세션은 슈스케3에 참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리더에게 마지막으로 좋은 기억을 남기고, 또 세상 사람들에게 '영원한 5인조 그룹 울랄라 세션'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서였죠.

참고로 리더 임윤택의 사망원인은 암입니다.

원래 임윤택은 위암을 앓고 있었는데, 슈스케에 참가할 무렵에 위암 4기(말기) 환자로, 상황이 무척 심각한 상태였죠.

따라서 당시 슈스케 경연에서는 울랄라세션이 리더가 없는 상황에서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걱정중의 하나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임윤택이 없는 상황에서의 울랄라 세션 연습때는 굉장히 못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팀의 리더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임윤택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잘 보여주었죠.

아무튼 당시 환자였던 임윤택은 슈스케 회가 진행될수록 뚜렷하게 말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울랄라 세션의 경연 성적은 물론이고, 리더 임윤택의 건강 문제까지 함께 걱정했죠.

실제로 임윤택이 단체 무대에서는 빠지는 모습도 보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임윤택의 건강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추측하기도 했고요.

결국 임윤택은 2013년 2월 11일 사망하게 됩니다.

이제는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지만,

그래도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우리는 영원한 5인조 그룹이다'라고 외치면서, 리더 임윤택을 늘 추억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임윤택의 사망과는 별개로, 울랄라 세션은 슈스케 3를 통틀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전 시즌을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우승자의 모습이 아니었나 하네요.

참고로 당시 울랄라세션의 행사 출연료로 이들의 위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울랄라체션의 해사 출연료는 3,000~5,000만원이었고,

버스커 버스커는 2,000만원 수준, 

투개월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이하라고 했으니,

울랄라센셔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잘 알 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