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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곽진언 슈스케 6의 우승자

브람보 2016. 11. 27. 08:00

곽진언 슈스케  6의 우승자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 나이는 26살, 1991년 10월 23일

고향은 서울

곽진언 학력 - 검정고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중


원래 곽진언 역시 준프로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슈스케6에 참가하기 전부터 홍대 인디밴드에서 활동했고,

라이브홀에서 노래를 부르는 알바를 뛰기도 햇죠.


그런데 곽진언에게 주목할 점은 노래실력뿐만이 아닙니다.

곽진언의 편곡 실력 역시 상당한데, 아마 역대 슈스케 출연자중에서 3손가락 안에 드는 편곡 실력을 보유한 것 같네요.


이 덕분에 곽진언의 라이벌 미션과 콜라보레이션 미션는 굉장히 쉬운 편이었죠.

참고로 곽진언과 김필의 라이벌 미션은 역대 최고 무대중의 하나로 남아 있습ㄴ디ㅏ.


당시 곽진언과 김필은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는데, 곽진언이 패하고 탈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합격을 하게 되면서 TOP11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사실 곽진언같은 실력자가 탈락하게 된다면, 슈스케6의 안 그래도 좋지 않은 흥행 성적이 완전히 바닥을 기었을 테죠.

참고로, 곽진언 역시 탈락을 했다가 구제책으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고, 이후 우승까지 했다는 점에서, 우승자의 특이한 점은 계속됩니다.

역대 대부분의 우승자들이 본선 이전에 한번씩은 탈락을 했다가 결승까지 오르고, 또 우승까지 한다는 점이죠.


이것은 엠넷이 드라마틱한 전개를 위하여 일부러 실력자를 탈락시킨다기 보다는, 실력자들이 탈락이라는 충격을 받고 대오각성해서 본인의 능력 이상의 것을 불태운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겠죠.


아무튼 이후 곽진언의 생방송 무대들은 현재도 레전드로 남아 있습니다.

1주차의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2주차의 10cm의 '안아줘요'

3주차의 서태지의 '소격동'

4주차의 이문세의 '옛사랑'까지는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승전의 자작곡 미션에서 '자랑'을 부르면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면서 우승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곽진언의 노래 선택 전략이 상당히 훌륭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평이한 노래들을 위주로 부르다가, 결승전 막판에 본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 것이죠.


이 덕분에 네이버 검색은 결승전 다음날, 하루종일 폭발하게 됩니다. 네이버 검색이 곽진언과 노래 '자랑'으로 거의 도배가 되다시피한 것이죠.


아마도 노래의 고 퀄리티가 일반 대중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것 같네요.

이후 2014년 12월 3일 MAMA 가수 데뷔를 정식으로 하게 되었고, 2016년 5월 10일, 정규앨범인 '나랑 갈래'를 발매하게 됩니다.


이때 곽진언이 앨범 프로듀싱을 직접했는데, 신인으로서는 굉장히 드문 경우이죠.

아마 곽진언이 본인의 편곡 능력, 프로듀싱 능력을 잘 발전시킨다면, 가수뿐만 아니라 훌륭한 프로듀서로도 성장할 것 같네요.


참고로, 곽진언 소속사는 뮤직팜입니다.

여기에는 김동률, 이적, 정순용, 존박 등이 소속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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