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

K팝스타 시즌2 우승자 악동뮤지션은 오빠 이찬혁과 여동생 이수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 나이는 21살, 1996년 9월 12일

악동뮤지션 이수현 나이는 18살, 1999년 5월 4일

악동뮤지션 종교 - 개신교

악동뮤지션 고향이 몽골이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사실 악동뮤지션 아버지와 어머니가 몽골로 선교를 가게 되면서, 이찬혁과 이수현도 부모님을 따라서 함께 몽골에 가게 되었죠.

그런데 몽골에서의 생활은 그리 풍족하지가 않았네요.

간장에 밥을 비벼 먹을 정도로 생활이 쪼달렸고,

한인 학교 MK스쿨에 다녔지만, 결국은 돈 때문에 홈스쿨링을 하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죠.

참고로 이찬혁은 노래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작곡, 작사를 배운 적은 없는데, 갤럭시와 '우울히나?'라는 노래를 약 1시간만에 만들 정도였죠.

게다가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이찬혁이 만든 자작곡은 무려 48개나 됩니다.

확실히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것 같네요.

그러다가 악동뮤지션이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당시 악동뮤지션의 자작곡들은 굉장한 파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멜로디가 굉장히 쉬우면서도, 재치있는 노랫말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죠.

이 때 히트한 노래들이 못나니, 매력있어, 다리꼬지마(이 노래는 K팝스타 시즌2 초기에) 등을 발표하면서 탑10 선발전에 들었고, 한번 탈락을 했다가 탑8에 겨우 합류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 이후부터는 탄탄대로를 걷게 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악동뮤지션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을 했습니다.

악동뮤지션의 라이벌로 방예담이 있었는데, 방예담 역시 천재라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어려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았죠.

아무튼 이찬혁의 노래 재능은 CF송에서도 드러납니다.

KT 올레 CF의 CM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이 노래도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악동뮤지션이 K팝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당시 우승상금이 3억원이었는데, 악동뮤지션 남매는 이를 모두 기부합니다.

그런데 이 상금을 전액 기부한 다음에 세금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원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같은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이 많이 높은 편이죠.

이에 대하여 악동뮤지션은 세금낼 돈을 다시 모아서 납부했고, 세금문제까지 완벽하게 처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부를 하는 돈에 대해서는 세금 면제 등을 해주는 것이 세법상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더 정확하게는 기부를 하는 돈에 대한 면세가 아니라,

불로소득으로 돈이 생기게 되지만 그 돈을 기부했을 경우에는, 수입이 0이 되니까, 면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네요.

아무튼 나이어린 남매가, 이 사건으로 세금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작곡으로 악동뮤지션이 컴백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