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4위 이승훈

K팝스타 4위 이승훈 나이는 25살,

이승훈 고향 부산

이승훈 학력 - 안민초등학교, 남일중학교, 금정고등학교

원래 K팝스타 시즌1은 전통적으로 여초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남초 현상이 두드러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크게 다른 점이죠.

시즌1에 1위부터 4위까지 전부 여자이고, 남자는 오직 이승훈 한명만이 있는 것도, 그 증거중의 하나이죠.

아무튼 이승훈은 부산이 고향인데, 20살에 오직 춤을 위하여 서울로 올라오는데, 원래 부산에서부터 춤으로는 실력이 좋다고 명성이 자자했죠.

특히 K팝스타에 출전한 다음에는 창의적인 안무 덕분에,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습니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대놓고 칭찬할 정도였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승훈이 K팝스타 예선전부터 오직 YG바라기였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일부러 옥탑방도 YG 사옥 근처에서 구해서, 매일 밤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바라보고, 각오를 다졌죠.

옥탑방이나 따로 옥상에 올라갈 필요도 없이, 그냥 창문으로 보거나 혹은 방만 나오면, 바로 YG 사옥이 보일 정도였으니, 말을 다 했네요.

게다가 K팝스타를 할 때에도 YG바라기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사실 이것은 이승훈이 YG의 개성적인 회사 분위기를 잘 파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승훈이 SM이나 JYP에 들어갔다면, 본인의 창의적인 안무를 제대로 발휘하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 결과 이승훈은 양현석과 계약을 했고, 결국 YG에서 Winner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때 이승훈이 다시 한번 서바이벌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을 2번이나 거치고 데뷔한 사람은 아마 이승훈이 처음이 아닌가 하네요.

아무튼 이런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이승훈이 래퍼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사실 K팝스타에서의 경쟁 역시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죠.

처음에는 4라운드 배틀 오디션에서 공동 2위를 하는 바람에 떨어졌고, 결국 패자부활전을 거쳐서 TOP 10에 참가하게 됩니다.

원래 패자부활전은 불과 30분만에 새로운 무대를 구상해야하기 때문에, 이승훈처럼 창의적인 댄스를 장기로 하는 사람에게는 무척 불리했습니다.

새로움을 구상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이걸 또 연습까지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승훈은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로 결국 TOP10에 진출하게 되는데, 당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했죠.

그리고 Top10무대에서는 이승훈은 본인의 창의적인 매력을 더욱더 발휘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때때로 생방송이라는 긴장때문인지, 동작이 너무 크거나 작을 때가 있었다는 점이죠.

하지만 5차 무대에서 이승훈의 포텐이 터졌는데,

바로 어머니의 된장국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를 불렀을 때였습니다.

이 노래가 당시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그만큼 사람들의 평가가 좋았다는 뜻이기도 하죠.

아무튼 본선에서는 탑4에서 탈락을 했고, 결국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이 탑3에 진출을 하면서, 이승훈의 최종 성적은 4위가 됩니다.

그리고 YG와 계약을 했고, 결국 Winner로 데뷔하게 되는데,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4위 출신중에서는 현재 가장 성공적인 가수 생활을 하는 사람중의 한명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