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K팝스타 시즌3의 준우승자

샘김은 K팝스타 시즌3의 준우승자입니다.

나이는 19살, 1998년 2월 19일생이고, 샘김 고향은 미국 시애틀입니다.

K팝스타 시즌3에 출전했을 당시에 겨우 16살이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이런 큰 무대에서 떨지 않고 자기 기량을 발휘했던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네요.

샘김 역시 버나드박처럼 재미교포 출신입니다.

한국 이름은 김건지라고 하는데, K팝스타 무대에서는 기타 천재로 이슈가 됩니다.

원래 샘김은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한 참가자였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샘김은 K팝스타에 참가하려는 생각이 없었는데, K팝스타 작가가 샘김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본대회 참가를 권하게 되었죠.

결국 샘김이 로스엔젤리스 지역 예선에 지원했는데, 이것이 그의 인생을 크게 바꾸었네요.

참고로 처음에는 샘김이 주목받는 지원자가 아니었습니다.

기타 천재로 이슈가 되긴 했지만, 외모가 별로였고, 기본기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유희열의 조련을 받게 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기본기를 비롯한 실력이 엄청나게 급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샘김이 결승전까지 진출을 했는데, 사실상의 K팝스타 시즌3의 우승자는 샘김이었습니다.

당시 심사점수가 샘김이 버나드박보다 높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자 투표에서 버나드박이 샘김보다 우세했고, 결국 합산 방식에 의하여 버나드박이 우승자, 샘김이 준우승자가 된 것이죠.

즉,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 등의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샘김의 실력이나 당시 무대가 버나드박보다 더 좋았다는 뜻이죠.

아무튼, 우승자로 버나드박이 호명되었을 때, 샘김은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는데, 이런 장면에서 그의 인간성이 엿보이네요.

준우승 이후 샘김은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과 계약을 했고, 약 2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다음인 2016년 3월 28일 가수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샘김의 데뷔 앨범은 전부 본인이 전곡을 작곡을 했는데, 2년 동안 음악적인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유희열이 샘김을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키우겠다고 생각을 밝힌 적이 있는데, 그런 유희열의 생각에 맞게 샘김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제 싱어송라이터의 어느 정도 성장하면, 샘김 표의 프로듀싱 앨범 역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샘김에게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는데, 부모님 직업은 식당업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샘김의 아버지 어머니가 하루종일 고된 식당일을 한다고, 샘김이 많이 안타까워했죠.

결국 샘김의 소원은 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셔오는 것인데, 조만간 소원 성취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