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K팝스타 시즌3 3위

권진아가 K팝스타 시즌3 3위를 했는데, 사실 시즌3을 통해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인물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역대 K팝스타 3위중에서는 백아연과 더불어 가장 성공한 가수로 평가받기도 하죠.

권진아 나이는 20살, 1997년 7월 18일생이고, 고향은 부산입니다.

학력 역시 부산 예문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죠.

참고로 권진아 어머니는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등, 부산 토박이이기도 합니다.

권진아의 별명중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최종병기 그녀, 여자 김연우, 안테나 최고의 가창력

하나같이 권진아의 가창력을 찬사하는 별명들인데, 그만큼 권진아의 노래실력과 상품성이 엄청나다는 의미이죠.

참고로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엄청난 노래실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권진아는 K팝스타 시즌2에서는 예선 탈락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선전을 통하여 권진아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시원한 고음과 괜찮은 음색, 게다가 깔끔한 외모가 주는 3중주에 많은 팬들이 생겼죠.

하지만 세미파이널에서 권진아는 변신을 선택했는데, 이것이 그만 악수가 되고 맙니다.

원래 선미와 권진아의 스타일이 무척 다른데, 둘이 댄스 콜라보를 하면서 결국 세미파이널에서 탈락을 하고 최종 3위가 됩니다.

만약 선곡을 잘 했더라면, 권진아가 결승전에 진출을 하고, 우승을 다퉜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K팝스타 시즌3에서 3위를 한 다음에 권진아는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과 소속사 계약을 하는데, 이미 가창력이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였기 때문에, 2014년에 바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당시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OST '그대만 보여요'가 나왔는데, 확실히 신인가수치고는 굉장히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그리고 동년 11월 토이 7집 <Da Capo>의 '그녀가 말했다'의 객원 보컬을 맡으면서,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립니다.

권진아가 발라드도 잘 부른다는 사실을 심어준 노래였죠.

이후 권진아는 여러 노래에 참여하거나, 본인의 앨범(싱글과 정규 1집)을 내기도 합니다. 아마 신인 가수 중에서 이처럼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수는, 아이돌을 제외하고는 권진아가 유일한 것 같네요.

사실 유희열 팬들은 권진아는 안테나의 뮤즈라고 부르면서 칭송을 하는데, 그만큼 안테나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단시간에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권진아의 가창력이 크게 칭송을 받는데, 라이브 역시 굉장히 안정적인 톤을 보여 주고 있으며, 본인의 뛰어난 리듬감을 발휘하여, 빠른 비트에도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죠.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차세대 디바로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는 가수이죠.

참고로 이지형과 권진아는 Duet이란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합니다.

원래 이지형은 적당한 여성 보컬을 구하지 못했기에 이 노래를 솔로곡으로 수록을 했다가, 나중에 권진아를 발견하고는 다시 듀엣곡으로 재녹음을 하게 됩니다.

혼자 부르는 솔로곡과 남녀 가수가 함께 부르는 듀엣곡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게 되는데, 그마큼 권진아가 가진 개성은 특별하고, 흔치 않다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