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현재 박근혜 게이트에서 김진태 의원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친박 의원중에서도 진박이고, 강경파이기 때문이죠.


최근의 촛불 발언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바람이 불면 다 꺼진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라는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근혜 정권을 적극 옹호하고, 민심에 역행하는 발언을 자주 합니다.


이런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 대한 인터넷상의 패러디들

-  김진태의 말이 맞습니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촛불 하나가 꺼지기 전에 두 개의 촛불에 불을 붙이고, 두 개가 꺼지기 전에 네 개의 촛불에 불을 붙일 것입니다.


- 우리가 김진태에게 얘기해 줍시다. 김진태, 너나 꺼져! 촛불은 바람 불면 옮겨 붙는다


- 김진태의 말이 맞습니다. 촛불집회를 참가하니까, 진짜로 촛불은 바람이 부니까 꺼지더라고요. 하지만, 옆에 계신 분이 자신의 불을 나누어 주시더군요.


이처럼 김진태 의원의 발언은 오히려 촛불 민심을 불태우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야당과 시민 사회에서는 이런 김진태 의원을 크게 비난했는데, 오히려 박사모와 어버이연합 등에서는 김진태 의원을 크게 칭찬하기에 바빴죠.


10



김진태 의원이 참석한 집회... '대통령 하야 반대 및 국가 안보를 위한 집회'의 사진을 보면, 김진태가 마치 구국의 영웅이 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사회가 발전하려면, 사회적인 갈등 요소가 줄어들고, 화합과 통합의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김진태 한명을 보더라도, 우리 사회는 이념적인 갈등이 굉장히 극심하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한쪽이 다른 쪽의 말을 듣고, 서로 토의를 통하여 자기 잘못을 깨닫고,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등등


이런 이상 사회는 우리 사회와 동떨어진 것일까요?



그런 사회가 되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이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교육을 통하여,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공감 능력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현재의 우리나라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다인데,

이런 교육의 폐해때문에, 우리 사회의 갈등도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교육은 백년 대계이다, 라는 말이 다시 한번 아로새겨지는 한주였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